■ 진행 : 박석원 앵커, 엄지민 앵커
■ 출연 :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과 교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퀘어 10AM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이렇게 지역별로 산불 진화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이 주불을 잡을 수 있는 중대한 고비가 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.
현재 산불 상황을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과 교수와 짚어 보겠습니다. 어서 오세요.
어젯밤에 기다리던 비 소식이 있기는 했는데 아쉬웠습니다. 불 잡는 데는 도움이 됐습니까?
[함은구]
당초 굉장히 아쉬울 것으로 판단을 했는데 결론적으로는 상당히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. 현재 의성 산불 같은 경우에도 약 95%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고요. 경북 쪽 평균을 봐도 85% 이상, 이렇게 지금 진화율이 올라가고 있습니다. 그래서 여러 가지 습도를 높이는 작용들, 그래서 비화라든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은 이런 것들에 어제 내린 단비가 영향을 줬다라고 보여집니다.
지금 95%까지 진화율이 올라간 상황이면 앞으로 남은 진화작업에서는 어떤 부분을 신경 써야 될까요?
[함은구]
나머지 화선들에 대한 부분들을 살펴봐야 될 텐데요. 주불 진화에 대한 맥락을 살펴보면 95% 정도라고 한다면 어느 정도 주불도 상쇄가 된 이런 시점이라고 보이고요. 그런데 문제는 과거의 사례를 보면 또 강한 바람이 불면 거의 90% 이상 상회했던 진화율이 다시 또 화선이 확대되는 모멘텀으로 전개가 됐었는데요. 적어도 오늘 정도는 그렇게 확대되는 부분들이 용이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. 당초 비가 내린 부분들이 있고요. 아직 습기가 남아 있는 조건들이 있어서 지금이 말씀하신 주불이라든가 전체적인 통합적인 진압을 완료하는 데 가장 적기라고 보여집니다.
오후부터는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분다고 해서 이 부분이 변수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습니까?
[함은구]
그렇습니다.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굉장히 건조한 바람이 불게 되면 아주 적은 강수량에 있던 이런 습기들이 모두 다 날아가게 되거든요.
잠시만요. 지금 경북도지사가 현장에서 브리핑이 있다고 해서 현장 브리핑을 듣고 다시 교수님 이야기 듣도록 하겠습니다. 현장 연결하겠습니다.
[이철우 / 경상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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